[목차]
1. ‘인생을 낭비한 죄’ 저자의 직장 탈출기
2. 탈출 방법
3. 감상
1. ‘인생을 낭비한 죄’ 저자의 직장 탈출기
저자는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를 보려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저자가 군에서 제대할 당시 IMF라는 비극이 우리나라를 덮쳤고 어려운 가정 형편에 몇 년씩 공부를 하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대기업에 입사하여 근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자는 몇 년 간의 회사생활을 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져 월급 도둑처럼 생활하게 되었고 결국 상사들로부터 미움을 받아 좌천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후 저자의 직장생활은 지옥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저자는 회사에서 자투리 시간에 유튜브를 보던 중 우연히 자기 계발을 주제로 한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유명 유튜버들은 서로 다른 내용의 말을 하기도 했지만 공통적으로 무자본 창업에 대해 말을 하였고, 저자는 위험부담이 없는 무자본 창업의 매력에 빠져서 자신의 인생을 다시 시작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후 저자는 회사일과 육아로 바빴기 때문에 잠을 줄여 새벽 4시에 기상해서 매일 2시간씩 확보하고 주말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도전할 사업으로 스마트스토어, 유튜브, 블로그를 선정한 뒤 스마트스토어를 먼저 시도해 보았는데 이미 시장이 포화상태여서 매일 2시간 정도의 시간으로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후 저자는 ‘복직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세운 뒤 1년간의 육아휴직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시도했던 유튜브, 블로그에서 모두 실패하였고 자신이 글쓰기를 잘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마케팅 글쓰기 등으로 월 1,000만 원의 수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2. 탈출 방법
저자는 직장인들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오류로 ① 직장인은 은퇴할 때까지 안분지족 하며 직장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과 ② 직장 다니다가 홧김에 그만두고선‘나도 사업이나 해봐야겠다’하는 마인드로 준비 없이 창업하는 것의 두 가지를 듭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직장 다니면서 창업 준비를 하고, 준비가 끝났을 때 퇴직하고 사업을 시작하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시간순으로 나열하면 '① 직장 다니면서 부업을 시작한다. ② 그 부업으로 월급을 대체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섰을 때 퇴직한다. ③ 1인 기업으로 나만의 사업을 시작한다. ④ 내 사업을 크게 성장시키고 자동화한다. ⑤ 궁극적인 목표인 돈과 시간의 자유를 얻는다.'입니다. 저자는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절대 버릴 수 없는 것을 빼고는 유흥을 그만두고, 별 의미 없는 모임도 탈퇴하여 퇴근 후 시간을 비우라고 합니다. 저자는 이렇게 시간을 확보하고 나면 부업 정도라도 자신만의 사업구상을 해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수익형 블로그, 브랜딩 블로그, 전자책, 크몽, 온라인판매, 유튜브, 인스타그램, 크라우드 펀딩, 아이디어스, 이모티콘, 스톡사진, 스톡영상 등 여러 가지 부업 아이템들에 대해 소개합니다. 저자는 이 과정을 거쳐 ‘당신만의 사업 모델이 만들어지고, 그 사업의 타깃이 명확하고, 공략 방법도 나와 있어서 자신감이 넘치는 상태일 때’가 바로 퇴사의 타이밍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그런 후에는 자신만의 사업을 해야 하는데 그 사업은 반드시 무자본 내지 소자본 창업이어야 하며, 1인 기업으로 출발해야 한다고 합니다. 앞서 소개한 부업은 자신의 노동과 시간을 팔아야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인데 반하여 사업은 다른 사람의 노동과 시간을 사서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진짜 부자는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저자는 사업의 형태로 지식창업을 추천하면서 그 방법과 판매의 필살기들까지 소개합니다.
3. 감상
경제적 자유라는 용어가 나온 지 몇 년이 흘러 이제는 누구나 사용하는 단어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가 목표라고 말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대다수가 경제적 자유에 이르기 위해 어떤 방법들이 있고 어느 정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궁금해하지 않고, 그 내용들을 설명해 주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유사한 형태의 자기계발서들 대부분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기보다는 주로 ‘부자 마인드’에 치중하여 알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 역시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을 읽었고 읽는 과정에서는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지만 막상 책을 덮고 나면 ‘그래서 대체 뭘 시작해야 하는거지?’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새벽기상, 아침 운동, 독서 등 좋은 습관들을 얻기는 했지만 정작 수익과 직결되는 행동이 무엇인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이와 같은 점에서 이 책은 대다수의 다른 자기 계발서들과 분명하게 차이점이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이 처했던 암울했던 상황을 세밀하게 묘사하여 독자들에게 희망을 줍니다. 그리고 저자는 그 상황을 극복하여 성공하기까지의 과정 역시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특히 저자가 자신이 성공한 경험보다 많은 분야를 탐색했던 과정,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과정까지 모두 설명해 주고 각 분야의 특성과 어려움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두었기 때문에 독자들이 각 분야에 대해 어느 정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