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저는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습니다〉 집필 이유
2. 부자들의 독서법
3. 감상
1. 〈저는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습니다〉 집필 이유
저자는 1992년 속옷 가게를 운영하던 부모님의 밑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1997년 IMF 외환 위기 이후 가정의 경제적 상황이 나빠져서 화장실이 집 밖에 있는 10평도 안 되는 반지하로 이사가게 되었습니다. 이때 저자는 ‘가난을 내 손으로 끊어야 한다. 가족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얻어야 한다.’는 결심을 한 뒤 본업이 물리치료사를 비롯하여 열심히 많은 일을 해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경제적 상황이 특별하게 나아지지 않던 중 저자는 자수성가하여 강남에 건물이 여러 채 있는 어르신을 환자로 만나게 되었는데 어르신은 저자에게 “가진 것 없이 태어난 사람은 독서 밖에 답이 없습니다.”라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이후 저자는 미친 듯이 책을 읽었으나 삶이 전혀 달라지지 않았고 그 이유를 고민한 끝에 자신의 독서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후 저자는 독서법에 관하여 공부하였고 그대로 실행한 결과 2년 만에 직장인 월급의 몇 배에 달하는 수익을 만들었고 가족 5명이 다 같이 모여 밥을 먹을 수 있는 넓은 집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저자는 인생 두 번째 목표인 ‘하루하루 설레는 일을 하며 살자’를 실현하기 위해 퇴사하였다고 합니다.
저자는 달리기를 할 때나 화장실 청소를 할 때에도 효율이 더 좋은 방법이 있고 이것은 경제적 자유를 얻고자 책을 읽을 때에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이에 저자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경험과 방식을 말해주고 싶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 부자들의 독서법
저자는 자신이 일주일에 한 권씩 책을 읽는데도 삶에 아무런 변화가 생기지 않아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자들의 독서법을 공부한 뒤 자신의 독서법을 점검해 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저자는 독서를 하고 있음에도 자신의 인생에 변화가 없었던 이유는 단 하나, 그저 읽기만 했다는 것이라는 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자신은 몸값을 올리기 위한 독서를 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눈으로 글을 읽는 행위를 반복했을 뿐 그에 따르는 행동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저자가 부자들의 독서법을 공부한 결과 자신만의 목표를 이룬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책을 읽고 자신의 인생에 적용해봐야 한다.’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독서법과 같이 눈으로 빨리 읽을 필요도 없고, 정해진 시간 안에 저자의 메시지를 파악할 필요도 없고 요약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그저 책 한 권을 읽고, 메시지 하나를 골라 자신의 인생에 적용하면 끝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메시지 하나’가 그 책의 저자가 강조하는 말이나 핵심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그저 그 책 안의 문장 중 마음에 드는 문장을 하나 골라서 삶에 적용하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삶에 있었던 일을 예시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아버지가 3주 넘게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내내 아버지를 간병하였습니다. 저자가 하는 일은 3∼4 시간마다 소변통 비우기, 식사 보조, 대변 처리 등으로 다양했고 새벽에도 바이탈 체크 때문에 2,3번씩은 깼어야 했으며 병원 밥도 입에 맞지 않아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했습니다. 이때 저자는 ‘이 상황을 극복할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하였고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자기 관리론’을 읽다가 답을 찾았습니다. ‘모든 일은 태도에 달려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후 저자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소변통을 비우고 세척하면서 “재밌네, 이런 경험도 해보고”라며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말하면서 웃어보기도 하고 대변을 치울 때도 아버지랑 농담도 하고 웃었더니 그 상황을 즐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3. 감상
최근 경제적 자유라는 말이 많이 회자되면서 그와 관련된 책들이 무수히 출간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와 같은 책들을 많이 보았지만 제 삶이 특별히 변화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책을 빨리 읽는 편이어서 하루에 1권씩 읽은 적도 있었으나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그 내용조차 기억에 남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용을 요약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제 삶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미라클 모닝’이라는 책을 읽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개고, 운동한 뒤 간단하게나마 독서를 하고 기도를 하면서 출근하는 습관을 들여보았습니다. 그것만으로 삶 전체가 바뀐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하루를 상쾌한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업무 처리 능력의 효율성이 상승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이 책의 저자가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이와 같은 ‘실행’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자기 개발서에서‘독서’와 ‘실행’을 말하면서도 다른 요소들에 대해서도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언급합니다. 그러나 이 책과 같이 정확하게 ‘독서’와 ‘실행’의 두 가지 요소만을 연결시킨 책은 보기 어렵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좋은 구슬을 많이 가지고 있더라도 이를 꿰지 않으면 그저 구슬일 뿐 보물로서는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책을 읽는 것이라면 그 책에서 얻은 진리를 실행해야 어떤 가치를 창출해 낼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상식에 가까운 진리가 실제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잘 보여줌으로써 독자에게 실천 동기를 불어넣어 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