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THE ONE THING〉 저자가 말하는 거짓믿음 1
2. 거짓믿음 2
3. 진실과 위대한 결과
1. 〈THE ONE THING〉 저자가 말하는 거짓믿음 1
저자는 트루시니스라는 개념을 소개합니다. 트루시니스란 ‘사실 기반 없이 느낌으로 믿는 진실’, ‘우발적이거나 심지어 의도적인 거짓도 어느 정도 진실스럽게 들리기만 한다면 우리가 진실로 받아들이는 모든 현상’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사람들이 성공과 관련해서도 여섯 가지의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첫째,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는 믿음입니다. 할 일 목록(To-do-list)은 시간 관리와 자기 계발 산업의 기본 원칙과도 같습니다. 이는 매우 유용한 도구이기는 하지만, 우선순위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들까지 해내야 한다고 우리를 괴롭히는 원흉이기도 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뚜렷한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할 일 목록은 길고 여러 방향으로 뻗어있지만, 성공 목록은 짧고 구체적인 한 방향으로 이끌어줍니다.
둘째,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라는 믿음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멀티태스킹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라고 믿고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멀티태스킹을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작업전환을 하게 되는데 이때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멀티태스킹은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번에 2가지 일을 할 수는 있지만 한 번에 2가지 일을 모두 잘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보다는 현재 자신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알아내고 그 일에 전념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셋째, 성공은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 온다는 믿음입니다. 성공한 사람은 ‘‘자기 관리가 철저한 삶’을 사는 ‘자신과 절대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식입니다. 그러나 성공을 이루는 비결은 올바른 습관을 선택하고 그것을 확립하기에 필요한 수준만큼의 통제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공은 사실 단거리 경주로, 건전한 습관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만 자신을 훈련시켜 달리는 단거리 전력질주인 셈입니다.
2. 거짓믿음 2
넷째,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는 믿음입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영국 속담이 이 믿음을 잘 나타내줍니다. 그러나 의지력이 늘 같은 정도로 발휘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의지력이 위와 같은 특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현재 자신에게 의지력이 얼마나 남아 있는 상태인지, 언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의지력이 가장 강할 때를 파악하여 그때 가장 중요한 일을 해야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진다고 합니다.
다섯째,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는 믿음입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직업적 삶과 개인적 삶에는 나름의 균형 잡기 기술과 접근법이 있다고 합니다. 직업적 삶에서는 완전히 익혀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과 그 외의 일로 나누어 가장 중요한 일에는 극단적일 정도로 시간을 투자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큰 부담을 갖지 말라고 합니다. 개인적 삶에는 여러 부분이 있으며 각 부분은 스스로 ‘난 내 삶이 있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최소한의 관심을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여섯째,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는 믿음입니다. 무하마드 알리, 밥 딜런, 아인슈타인과 같은 세상을 뒤바꿔놓은 아이콘 같은 사람들은 자신이 이미 쓸 수 있는 선택지를 바탕으로 자신의 길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전까지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결과물을 꿈꾸었기 때문에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위와 같은 믿음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들이 선택한 정말 중요한 하나의 일 즉, 어떤 일의 핵심에 모든 걸 집중하여 성공을 이루어냈습니다.
3. 진실과 위대한 결과
저자는 도미노 게임에 대해 언급합니다. 1983년 과학자이자 작가인 론 화이트헤드는 도미노 하나가 자신보다 1.5배 큰 것도 넘어뜨릴 수 있는 힘을 가진다고 설명했습니다. 2001년 샌프란시스코 과학관의 한 물리학자는 합판으로 도미노 여덟 개를 만들어 화이트헤드의 실험을 재연했습니다. 첫 번째 도미노는 높이가 5센티미터에 불과했지만 마지막 것은 거의 90센티미터에 가까워졌습니다. 만일 이것이 계속 이어진다면 열여덟 번째 도미노는 피사의 사탑만 한 크기일 것이고, 서른한 번째 도미노는 에베레스트 산보다 900미터나 높게 됩니다. 그리고 쉰 일곱 번째 도미노는 지구에서 달까지 다리를 놓아줄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될 것입니다.
저자는 가장 먼저 성공으로 가는 첫 도미노를 세워야 한다고 합니다. 그 첫 도미노를 찾기 위해서는 하나의 질문 즉, 초점질문이 필요한데 이는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바로 그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입니다. 저자는 이를 삶의 서로 다른 분야 즉, 정신적 행복, 신체적 건강, 개인적 생활, 핵심 인간관계, 일회사, 재정적 문제 등에 적용하여 바로 앞의 것이 그다음 것의 기반이 되도록 배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단 하나’를 선택하고 나면 이를 실행에 옮기고 탁월한 성과를 올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그것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그 일을 시작한 후에는 하루 일과 중 이른 시간을, 한 번에 네 시간 이상을 그 일을 위해 따로 떼어 두고 방해요소들을 단호하게 제거하여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저자는 이에 덧붙여 다음의 세 가지 약속을 지켜야 남다른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세 가지 약속은 ① 자신의 일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최고의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것, ② 끊임없이 최적의 길을 찾으려 노력할 것, ③ 단 하나를 달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기꺼이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먼저 성공에 대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통념들이 아무 근거가 없는 것임을 밝힌 뒤 다음으로 정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과 절차가 필요한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자기계발서들이 다소 추상적인 내용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이 책은 성공을 위한 요소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