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부의 치트키〉 저자가 말하는 부
2. 부의 치트키
3. 감상
1. 〈부의 치트키〉 저자가 말하는 부
저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부를 이뤄야만 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먼저 예고하지 않는 순간에 찾아오는 불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부를 이뤄야 한다고 합니다. 22년 8월경 100년 만의 폭우라고 불리는 막대한 양의 비가 와서 저자가 사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차들이 침수되어 버렸습니다. 게다가 22년은 자동차 부품 수급이 잘 되지 않았던 탓에 사람들은 신차를 살 수밖에 없었고, 보통 대기 기간이 1년이었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금전적 여유가 있었던 저자는 다음 날 바로 신차 가격보다 2,000만 원이 더 비싼 중고차를 구매했고 몇 개월간 지속될 수 있었던 불행을 단 하루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저자는 행복에 대한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부를 이뤄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루에 대체로 150번 정도의 선택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지 못한 이상 우리는 자신이 하고 싶은 선택이 아닌 어쩔 수 없는 선택들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자는 그 예로 비싼 가격 때문에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없거나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휴식을 선택할 수 없는 경우를 듭니다.
또한, 저자는 부의 필승 공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나는 왜 부를 얻어야 하는가?’라는 가장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부터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인생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 최대치의 행복을 꾹꾹 눌러 담는 것’이 자신의 목표이고 이를 위해서는 경제적 자유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경제적 자유나 행복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창업형 인간이 되는 것을 제시합니다.
2. 부의 치트키
저자는 창업형 인간을 ① 세상에 반복적인 실험을 할 수 있는 사람, ② 회사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소득 활동을 언제든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정의합니다. 특히 저자는 온라인 시장에서 자신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창업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 저자는 먼저 ‘현재의 나’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강점과 약점이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어떤 상황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와 같은 점들을 파악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모두 가지고 있는 망각시스템과 방어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만일 망각시스템이 없었다면 인간은 슬픈 사건을 겪은 뒤 슬픔을 지속적으로 느끼다가 결국 정신적인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생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한편 방어시스템이란 사람들이 자신에게 해가 되거나 스트레스가 될 만한 위험을 감지하면 피하려는 본능을 말하고 이 시스템이 없었다면 인간은 생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만 현대에 와서는 이 방어시스템이 과잉 작동하는 경우들이 많아서 오히려 기회를 잃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므로 우리는 미래에 얻게 되는 이득까지 고려하여 위험 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그 밖에 저자는 창업형 인간이 되기 위하여 글쓰기를 통한 뇌 메모리 확장, 모든 고민의 상황에서 자신만의 논리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을 통한 자기 정체성의 확립, 쓸데없는 것에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자원활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세계관 확장, 신뢰 관계를 형성한 인간관계 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이 책의 주제인 부의 치트키를 소개합니다. 저자는 부의 치트키의 핵심으로 ‘미리 팔아보기’를 말하면서 자신이 한강에서 캠핑용품을 대여하는 사업을 성공시켰던 사례를 소개합니다. 즉, 저자는 ① 먼저 ‘캠핑용품 대여를 온라인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해주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이다.’라는 가설만을 세운 뒤, ② 실제 캠핑용품을 구입하지는 않은 채로 아주 기초적인 웹사이트를 만들고, ③ 이를 통해 고객의 수요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나서야 캠핑용품을 구입하여 실제 대여를 하여 수익을 올린 것입니다.
3. 감상
부모의 큰 도움이 없는 이상 부를 이룰 수 있는 방법에는 주식, 부동산, 창업의 3가지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저자와 같이 주식의 경우 투자금을 잃을 리스크가 너무 크고 부동산 역시 초기 투자금이 거액인 데다가 부동산 가격의 변동에 따라 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창업에 대해서도 상가 임대 보증금, 임대료, 상권 분석 등 관련 지식의 부재로 인하여 감히 엄두를 낼 수 없었습니다. 물론 사업이 실패했을 경우 그 리스크가 엄청나다는 사실도 두려움을 느끼게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대체 월급만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항상 막막했고, 점점 부를 이룬다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이 책을 접하고는 ‘내가 창업에 대해 전혀 알아보지 않은 채 포기하고 있었던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저와 마찬가지로 부모로부터 큰 유산을 받은 것도 없고 대단한 학벌을 가진 것으로도 보이지 않습니다. 더구나 나이도 아주 젊어 보여 대단한 경험이 있었던 것도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저자는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사람의 본능에 대한 깊은 고찰, 각종 사업들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부를 이루어냈고 지금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가 말하는 ‘미리 팔아보기’ 전략은 그야말로 획기적인 것으로서 창업과 관련된 리스크를 거의 제로(0)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제 자신과 세상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그 구조와 작동 원리를 탐구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다만 그러한 과정을 거친 결과를 부와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연결점을 찾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